환경기능사 공부방법 및 교재 소개 이찬범 무료강의 환경기능사 (필기+실기)
몇달전 합격한 환경기능사. 사실 시험을 보면서 완전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조금 쫄렸던 것이 사실이므로, 철저히 비전공자 위주로 공부방법과 시험에 임했던 책 소개를 해봅니다. 1. 공부방법 1 기록 대비 그러나 무료강의 해준다고 해서 바로 이해가 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강의 들어도 솔직히 모르겠더라. 예를 들어 저렇게 CBT 핵심 기출문제라고 하는데. CBT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시면 강의는 한번만 듣고, 강의 뒤에 나와 있는 사안을 풀고, 물론 십중팔구 틀린다.
그런 다음 CBT 기출사안을 풀어야 합니다. 역시 십중팔구 틀릴거라 봅니다.
시험에 관한 이야기
모의시험을 풀 수 있다면야 해 보고 가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조작법이 어렵지 않고 다뤄볼 수 있는 예제가 있으므로 필수는 아닙니다. 모르는 문제나 계산단점은 처음 뛰어넘고 아는 문제부터 풀었다. 시간 봐가면서 계산문제부터 풀고 모르거나 헛갈리는 단점은 맨 나중에 천천히 시간을 들였다. 그렇다고 끝까지 붙들고 있지는 않았고, 확실한 문제의 개수가 대게 안정권이라 바로 제출 눌렀다. 계산용 종이가 필요한 인원은 받을 수 있어요.
메모지 같은 A6정도 크기의 종이인데, 나갈 때 제출하라고 했다. 수험표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에 수험표가 띄워져 있어 신분증만 챙기면 됩니다. 입실시간까지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지만, 대기 공간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예비문제 훑어볼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험 후기
굉장히 당황스러웠던 것은, 처음 CBT 문제 화면의 폰트 및 문제 배치가 가독성을 1도 고려하지 않은 날 것 같았다는 점입니다. 컴퓨터 문제풀이는 운전면허 기록 정도로 생각하면 그런 방식으로 생소하지는 않으나, 문제의 폰트가. 아 진짜. 또 이전 기출과도 CBT출제 후 기출복원과도 다른 양상의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그것도 당황스러웠다. 또한 옆자리 수험자는 신들린 사람처럼 중얼중얼. 제제를 가할까 하다가 미친놈인가 하고 조금 참았더니 금세 나갔다.
자리운도 중요할 것 같다. 기출에서는 문제도 짧고 답도 단답인 것이 대부분이었고, A의 특징으로 옳지 않은 것은? 류의 단점은 적었는데, 본시험에서는 대부분의 문제가 후자였다. 많은 문제가 문제도 답안도 긴 유형이어서 당황했지만, 기출만 외운 게 아니면 알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비전공이지만 공과대를 졸업했고, 해부하는 일을 주로 해왔어서 화학 연관 내용이 너무 생소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험공부에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았고, 강의도 별도로 듣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공부해서 73.33점 맞았다. 하하. 아예 단위 환산부터 생소하고 분자량 당황스럽고 하는 정도라면 간명한 강의 들어보기를 추천. 책에 딸려오는 유튜브 무료 강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에듀피디 무료특강 중에 환경공학 기초 강의가 있는데, 학습자료 훑어보니 그야말로 기초 내용이지만 앞서 말한 유형의 수험자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실습 시험이 남아있고, 완전하게 합격한 건 아니지만 본인의 경우 실기보다. 필기가 더 걱정이었던 사람이라 한걱정 놓았다. 기능사나 산업기사는 주로 기출만 계속 돌리고 기출 중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의 이론을 정리하고 다시 기출 돌리는 걸 추천한다고들 하는데, 시험을 봐보니 딱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